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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사, 빅데이터 활용한 컨설팅으로 새로운 수익 창출 
카드사, 빅데이터 활용한 컨설팅으로 새로운 수익 창출 
  • 우승민 기자
  • 승인 2018.07.02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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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카드사들이 소비자들의 카드사용을 분석한 '빅데이터'를 통해 새로운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빅데이터 컨설팅을 신사업으로 삼고 외부기관에 경영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자체나 공공기관, 일반기업이 컨설팅을 의뢰하면 카드사가 해당 지역의 소비특성, 상권 데이터를 분석해 마케팅 전략을 수립해주는 것이다. 

하나카드는 지난달 28일 한국은행과 ‘빅데이터 기반 경기예측력 제고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하나카드는 한국은행의 경기동향 모니터링을 위한 카드 빅데이터를 지원키로 했다. 또 경제동향 파악을 위해 양 기관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사업 및 업무를 위해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하나카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방자치단체 및 공익 기관들과의 다양한 빅데이터 협력관계를 구축해 공익적 활용도를 넓혀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한카드도 지난 2016년 한국은행과 같은 내용의 ‘빅데이터 연구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다. 또, 신한카드는 지난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의 프로젝트에 참여해 자사의 빅데이터를 국내총생산(GDP) 산정의 기초자료로 제공하는 경영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 

삼성카드도 가맹점을 대상으로 빅데이터를 활용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삼성카드는 가맹점이 리서치 서비스를 의뢰하면 고객군 타겟팅을 실시하는 ‘리얼타임’을 제공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고객이 상품, 서비스를 결제하면 삼성카드가 실시간으로 설문 문자메세지를 발송하고, 의뢰한 가맹점에 설문 분석 결과를 제공한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최근 카드사들이 빅데이터 컨설팅으로 새로운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며 “아직까지는 초기단계이기 때문에 수익이 많지는 않지만, 의뢰하는 기업이 늘고 빅데이터 컨설팅이 자리잡는다면 신수익원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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