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양구군보건소는 주민들의 건강행태를 개선하고 생활습관의 교정을 돕기 위해 ‘금연 실천행동 강화 자조교실’(이하 자조교실)을 운영한다.
자조교실은 2일부터 오는 11월 30일까지 매주 월·수·목요일 낮 12시50분부터 1시간 동안 총 62회에 걸쳐 보건소 노인건강실에서 흡연자 및 가족 등 25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자조교실에서는 요가 전문 강사를 초빙해 준비운동과 요가(매트운동, 목·어깨·허리·골반·무릎·발목 등), 복근 운동(폼롤러 이용), 마무리 운동 등을 실시하고, 운동 후에는 건강 토론도 진행된다.
또한 보건소는 수강생들에게 보건소가 추진하고 있는 통합건강증진 사업(구강, 영양, 치매, 방문)에 대한 홍보물도 배부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자조교실은 흡연자와 가족들이 일상생활에서 운동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 건강생활 실천 프로그램”이라며 “주민들이 건강에 대한 자신감을 회복하고, 스스로 건강을 관리하면서 올바른 생활습관을 갖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양구/김진구 기자 rlawlsrn5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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