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석진 서대문구청장, 취임식 대신 수방 안전 점검
문석진 서대문구청장, 취임식 대신 수방 안전 점검
  • 이준철 기자
  • 승인 2018.07.02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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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석진 구청장(왼쪽 두 번째)이 지난달 14일 지방선거 후 구정에 복귀하며 첫 행보로 위험시설물을 찾은 모습. (사진=서대문구)
문석진 구청장(왼쪽 두 번째)이 지난달 14일 지방선거 후 구정에 복귀하며 첫 행보로 위험시설물을 찾은 모습. (사진=서대문구)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이 2일 오전 11시 구청 6층 대강당에서 가질 예정이었던 취임식을 전격 연기했다.

문 구청장은 ‘주민을 섬기겠다’는 다짐을 새롭게 하기 위해 세족식과 함께 취임식을 열 계획이었지만 수해예방에 구정 역량을 집중하기 위해 행사 연기를 결정했다.

대신 이날 오전 홍은1동 공사 현장으로 찾아가 홍은14재개발 구역 공사 진행사항과 인근 지역 주민안전 상태 등을 긴급 점검한다.

문 구청장은 간부 직원, 공사 관계자들과 함께 흙막이 시설 변형, 인접 도로 침하, 주변 구조물 균열, 배수시설 이상 여부 등을 꼼꼼히 살피고 집중호우에 따른 위험시설물 안전 대책을 논의한다.

문 구청장은 “민선 7기 구정도 ‘주민 안전보다 중요한 것은 없다’는 최고의 가치를 바탕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