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김수영 양천구청장과 이성 구로구청장은 2일 개최 예정이던 민선7기 취임식을 취소했다.
이 같은 결정은 북상중인 제7호 태풍 "쁘라삐룬"에 대비해 각종 시설물을 살피고 주민의 안전을 지키는 것이 취임식 개최보다 더 중요하다는 김수영 구청장과 이성 구청장의 판단에 따른 것이다.
구청장들은 "태풍으로부터 주민의 안전과 재산을 지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관내 침수우려지역을 일일이 살피고 공사장, 노후 시설물에 대한 안전점검을 철저히 해 만일에 사태에 대비하라는 주문을 관련부서에 직접 전달했다.
[신아일보] 서울/김용만 기자 polk88@hanmail.net
저작권자 © 신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