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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민이 주인 되는 행정으로 강북의 새로운 미래 열 것”
“구민이 주인 되는 행정으로 강북의 새로운 미래 열 것”
  • 최영수 기자
  • 승인 2018.07.02 12: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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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민선 7기, 구정 완성도 높인다
(사진=강북구)
(사진=강북구)

서울 강북구가 ‘구민이 주인 되는 행정으로 강북의 새로운 미래를 열겠습니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민선 7기의 출범을 알렸다.

2일 구에 따르면 민선 7기 구의 주요 7대 분야 공약은 △보다 더 안전한 강북 △소외 없는 희망찬 강북 △아이키우기 행복한 강북 △지속 가능한 발전도시 강북 △생동하는 역사문화관광 도시 강북 △함께 만들고 누리는 클린 강북 △구민과 공감하는 열린 행정도시 강북 등이다.

민선 7기의 주요 역점 사업들 대부분은 민선 5·6기에 마련된 기틀을 토대로 추진된다. 발전을 위한 정책에는 상생 내지는 지속가능의 가치를 입히고 복지, 안전 분야에는 적극적 혹은 예방적 요소가 강화됐다. 새로운 사업의 무리한 추진보다 사업의 실효성을 확보하고 정책의 완성도를 높임으로써 구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와 발전을 이뤄내겠다는 뜻으로 읽힌다.

△보다 더 안전한 강북

구는 지난 2012년 국내 6번째로 국제안전도시공인센터(ISCCC)로부터 국제안전도시로 공인을 받은 데 이어 올 1월9일에는 서면심사만으로 재인증을 받은 국내 최초 자치단체로 기록됐다. 따라서 세계가 인정한 안전도시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구민의 안전확보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우선 범죄와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CCTV가 확충된다. 기존 535개였던 방범용 카메라는 200개 이상 늘어나며 화질이 떨어지는 기기는 고화질로 대체된다.

여름철 풍수해 대비를 위해서는 교량을 높이는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또 그동안 추진됐던 풍수해 보험이나 물막이판 설치와 같은 예방사업도 차질 없이 시행된다.

자살률 감소 또한 해결이 시급한 구의 중점 과제다. 구는 자살 고위험군 사전 발굴에 힘쓰는 한편 다양한 교육 실시와 생명 존중문화 확산의 노력을 병행해 지역주민의 마음건강을 살펴나갈 방침이다. 자살 고위험군 사전 발굴을 위한 생명지킴이도 지속적으로 양성한다.

△소외 없는 희망찬 강북

구는 ‘소외없는 희망찬 강북 구현’의 일환으로 발달 장애인 평생교육센터 건립을 계획하고 있다. 규모는 전용면적 500㎡이상으로 건립되며 발달 장애인 교육에 대한 정보제공을 비롯해 상담, 재활 목적의 다양한 프로그램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

또 1998년에 개관된 강북장애인복지관 시설도 확충한다. 이곳은 장애인의 자립과 복지증진을 위한 종합적인 공간으로 바뀔 예정이다. 정기적 안전확인이 필요한 만 65세 이상 홀몸어르신을 대상으로는 가정방문, 유선 등을 통해 안부를 살피고 필요에 따라서 활동보조나 가사지원, 사회관계활성화 서비스 등이 확대 제공된다.

△아이키우기 행복한 강북

‘아이키우기 행복한 강북’은 민선 5·6기의 교육정책 중 바람직한 육아환경 조성에 주안점을 두고 추진된다. 구는 공동육아 나눔터, 국공립어린이집 확충, 아동 친화도시 조성, 교육경비 보조금 지원 확대, 아동 청소년 예술교육센터 건립, 삼양사거리 학원가 조성 등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그동안 추진됐던 꿈나무키움 장학재단이라든지 청소년 희망원정대 등 학생들 인성교육 프로그램도 변함없이 운영된다.

미아동 1261-376일대 부지에는 제2육아종합지원센터가 들어선다. 그동안 영유아가 많은 송천동, 삼각산동, 삼양동의 높은 보육수요를 반영한 결과다.

△지속 가능한 발전도시 강북

민선 7기의 발전 전략에는 지속가능의 가치가 더해져 있다. 4·19사거리와 수유1동 일대는 도시재생활성화 대상지로 확정되면서 공동체 형성과 역사·문화와의 연계를 통한 발전 정책들이 실행된다.

양지마을, 인수봉 숲길마을, 소나무협동마을, 햇빛마을 4개 구역은 노후·불량 도로 보수, 보안등, 마을 환경정비, 주민 공동이용시설 확충 등 보다 나은 주거환경이 조성된다.

역세권 개발 역시 구의 지속가능 발전 방안 중 하나로 지역활성화를 위한 합리적인 밀도계획이나 용도조정을 통해 진행된다.

이밖에 미아사거리 일대 자족거점 육성, 수유역 일대 지구단위계획 재정비, 우이동 교통광장 확충, 인수동 공영주차장 건립, 우이동 먹거리마을 도로확장, 동북선 경전철 추진 등이 예정돼 있다.

△생동하는 역사문화관광 도시 강북

구는 역사문화관광 도시로의 도약을 위해 ‘북한산 역사문화관광벨트’ 조성 사업을 역점적으로 추진해 왔다. 1박 2일 스토리텔링 관광이 핵심인 이 사업은 우이동 가족캠핑장 조성이 필수 요건이다.

우이동 가족캠핑장은 북한산 둘레길을 따라 지역 특성에 맞는 만남·휴게·체험공간으로 조성된다. 탐방객과 지역주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이곳은 우이동 316번지 일대에 위치할 예정이며 규모는 1만1561㎡이다. 일반 캠핑장뿐 아니라 공연장, 운동공간, 주차장도 함께 마련돼 시민들의 가족나들이 장소로 꾸며진다.

지난해 학술용역을 거쳐 사업의 타당성 검증이 완료됐고 올 6월 도시계획시설 결정과 서울시 도시공원위원회 심의를 마쳤다. 캠핑장은 2019년 완공을 목표로 토지보상 및 공사가 시행된다.

구는 진달래 어울림 숲 조성, 국제규격의 인공 암벽장 조성, 우이구곡 관광 명소화, 청자 가마터 체험 공간, 너랑나랑우리랑 스탬프 힐링 투어 활성화 등 관광벨트 세부 사업에 속도를 내며 역사문화관광의 도시로 도약을 꾀할 계획이다.

△함께 만들고 누리는 클린 강북

그동안 구의 대표 정책이었던 ‘친환경 청결도시 조성’은 미세먼지 관련 사업이 가미되면서 ‘함께 만들고 누리는 클린 강북’으로 변모했다. 이는 우이천 무장애 나눔길 조성과 같은 환경과 민생이 결합된 사업들로 구성된 게 특징이다. 구를 친환경 녹색도시로 만들어 나가는 데 목적이 있으며 미세먼지 대응을 위한 TF팀 구성, 미세먼지 취약계층에 대한 공기청정기 지원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도시 청결도 제고를 위한 청결강북 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된다.

△구민과 공감하는 열린 행정도시 강북

구는 민선5·6기를 거치며 청렴도 분야에서 획기적인 성과를 이뤄냈다. ‘구민과 공감하는 열린행정 도시’는 구의 청렴도 제고에 무게를 두고 추진된다. 구의 청렴 성적은 2011년 서울시 평가에서 3등급, 2012년 국민권익위원회 측정에서 2등급, 2014년 서울시 ‘최우수구’ 등의 눈에 띄는 성장을 거듭했다. 지난해에는 국민권익위원회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2년 연속 상위권을 유지하는 등 ‘청렴1등’, ‘클린강북’의 이미지가 대내외에 널리 알려지고 있다.

이밖에 구는 낡고 협소한 동주민센터를 커뮤니티 및 문화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수유3동 주민센터 건립을 추진하며 구민의 접근성을 높여갈 방침이다.

박겸수 구청장은 “민선 5·6기가 지역 발전을 위한 큰 그림을 구상하고 정책들을 쏟아내는 기간이었다면 민선 7기는 세부 실행 방안들을 마련하고 사업의 내실을 다지는 등 구체적인 성과를 내는 기간”이라며 구정 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이어 “앞으로도 변함없이 낮은 자세로 구민의 목소리를 경청하면서 강북의 획기적인 발전을 구민과 함께 완성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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