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씨] 오늘도 전국 장맛비… 시간당 최대 50㎜ 물폭탄
[오늘날씨] 오늘도 전국 장맛비… 시간당 최대 50㎜ 물폭탄
  • 장유리 기자
  • 승인 2018.07.02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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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월요일인 2일에도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전국에 굵은 빗줄기가 이어질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1일 저녁부터 3일까지 전국의 예상강수량은 100∼200㎜다. 경기 북부, 강원 영서 북부, 남해안, 지리산 부근, 제주도 산지에는 300㎜ 이상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 북부는 시간당 50mm 내외의 매우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경상도는 새벽에, 남부지방은 밤에 비가 잠시 그칠 것으로 보인다.

빗줄기로 기온은 한풀 꺾인다. 아침 최저 기온은 20∼24도, 낮 최고 기온은 25∼30도로 예보됐다.

특히 제주도는 북상하는 제7호 태풍 '쁘라삐룬'(PRAPIROON)의 영향을 받아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것으로 예보돼 당분간 대부분 해상에 안개가 끼면서 조업이나 항해를 하는 선박은 조심해야 한다.

해안지역에는 매우 높은 파도가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겠고, 바닷물이 높은 기간이어서 남해안 저지대는 밀물 때 침수 피해를 보지 않도록 대비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 0.5∼3.0m, 남해 앞바다 1.0∼4.0m, 동해 앞바다 0.5∼2.0m로 일겠다. 먼바다 파고는 서해 1.5∼5.0m, 남해 1.5∼6.0m, 동해 1.0∼3.0m다.

[신아일보] 장유리 기자 jyuri26@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