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행 공항버스 5300번 성남운행 구간 연장
인천행 공항버스 5300번 성남운행 구간 연장
  • 전연희 기자
  • 승인 2018.07.01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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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지점 신흥동 세이브존→양지동 을지대학교 입구

경기도 성남과 인천을 오가는 5300번 공항버스의 성남지역 운행구간이 연장됐다.

시는 5300번 공항버스의 출발지점을 기존 수정구 신흥동 세이브존 앞에서 양지동 을지대학교 입구로, 변경해 운행 중이라고 1일 밝혔다.

인근 지역주민의 공항버스 이용편의를 위해 1년여간 경기도와 공항버스 운송사업체에 연장운행을 건의하고 협의한 결과다.

을지대 입구에서 인천공항을 가는 첫차는 오전 4시34분, 막차는 오후 8시4분이다.

20~30분 간격으로 하루 35회 운행하며, 도착소요 시간은 120분 가량이다.

인천공항까지 오가는 이용요금은 탑승지점에 따라 을지대 입구 1만400원, 신흥동 세이브존 앞 1만원, 모란역 9500원, 야탑역 8800원, 이매역 8700원, 서현역 8400원 등이다.

도의 공항버스 면허가 직행형 시외버스면허로 변경시행 됨에 따라 1000~2600원 내린 요금이 적용돼 책정됐다.

이번 운행구간 연장으로 그동안 공항버스 이용을 위해 2~3㎞떨어진 신흥동까지 가야했던 양지동, 단대동, 은행동, 금광동 주민들의 불편을 덜게 됐다.

김포나 인천을 오가는 공항버스는 5000번(운중동 한빛교회↔인천), 5100번(신흥동 세이브존↔김포), 5200번(오리역↔김포공항), 5400번(오리역↔인천공항), 5500번(위례중↔인천)을 포함해 모두 6개 노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