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여성병원 찾아 아기의 탄생 축하
이철우 제32대 경북도지사가 1일 오전 9시 국립영천호국원을 찾아 충혼탑에 참배하고 민선7기 임기를 시작했다.
이 경북도지사를 비롯해 경북도 간부공무원 및 산하 기관단체장, 최기문 영천시장과 영천시 간부공무원 등 100여명은 헌화 및 분향, 호국영령과 순국선열에 대한 묵념 등을 진행했다.
이 경북도지사는 "호국영령과 순국선열의 숭고한 정신을 이어받아 도민을 섬기고 화합과 통합의 경북을 만들어가겠다"면서 '300만 도민의 뜻 하늘같이 받들어 경북, 대한민국의 중심으로'라고 방명록에 적었다.
이후 현장방문 첫 일정으로 분만산부인과 진료를 전문으로 하는 삼정의료재단 포항여성병원을 찾아 입원중인 산모와 출산가족들에게 소중한 아기의 탄생을 축하·격려했다.
이는 인구절벽과 지역소멸이라는 위기대응을 위한 출산장려 정책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이를 실천하고자 하는 강한 의지를 보인 것이다.
한편 이 경북도지사는 2일로 예정됐던 취임식은 기상상황을 고려해 전격 취소했다.
[신아일보] 경북도/강정근 기자 jggang@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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