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여름휴가 기간 다양한 힐링 체험프로그램 운영
전남 화순군 농촌체험휴양마을이 보고 먹고 즐기고 힐링할 수 있는 휴가지로 각광받고 있다.
1일 군에 따르면 군은 지역의 고유 전통문화와 역사 그리고 자연환경을 소재로 한 농촌체험휴양마을 9개소를 지정·관리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올 여름휴가 기간 동안 체험과 휴양을 즐기 수 있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개설 운영하고 있다.
먼저 들국화마을 및 봉하마을에서는 아이들이 즐길수 있는 물놀이체험, 백운마을은 전통차 및 더덕정식 체험, 모산마을은 떡만들기 체험, 양정마을은 약과만들기 체험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도장마을은 두부만들기 체험, 안심마을은 천연 식초만들기 체험, 노치마을은 여름철 농사체험을 실시하는 등 각각의 마을에서 다양한 체험과 휴양을 즐길 수 있다.
농촌체험휴양마을은 농촌의 자연환경과 전통문화, 지역축제, 체험 및 숙박, 식당 등 시설을 이용해 마을을 찾는 도시민에게 체험과 휴양을 제공하여 다양한 방면으로 방문객을 만족시킨다.
군은 전남 여수시에서 오는 13~14일 열리는 제1회 농촌체험여행 박람회에 참여해 농촌체험휴양마을의 각 마을의 대표 체험프로그램을 관광객들에게 홍보할 계획이다.
지난해 지역 농촌체험휴양마을에 다녀간 총 방문객 수는 3만여명이다. 군은 향후에도 계속 농촌체험휴양마을을 방문하는 인구는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농촌체험휴양마을을 방문하는 남녀노소 누구나 안전하고 즐겁게 체험할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 제공 및 체험시설 개선을 통하여 모든 방문객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화순/권동화 기자 dhgwon@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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