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어때, 또 한 번 '웃음코드' 꾹…"신동엽 너무 웃겨"
여기어때, 또 한 번 '웃음코드' 꾹…"신동엽 너무 웃겨"
  • 천동환 기자
  • 승인 2018.07.01 12: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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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티비티 예약서비스 홍보 CF 공개
유튜브 시청자 댓글에 'ㅋㅋㅋ' 가득
여기어때 액티비티 예약 홍보영상 중 한 장면.(자료=유튜브 영상 캡쳐)
여기어때 액티비티 예약 홍보영상 중 한 장면.(자료=유튜브 영상 캡쳐)

최근 워터파크와 패러글라이딩, 계곡 물놀이 등 액티비티 상품 예약서비스를 개시한 여기어때가 국민 MC 신동엽과 함께 웃음기 가득한 홍보영상을 제작했다. 그동안 재미있는 콘셉트의 여기어때 CF를 보며 배꼽을 잡았던 시청자들은 이번에도 뜨거운 반응을 보내고 있다.

여기어때는 MC 신동엽과 호흡을 맞춰 새롭게 시작하는 액티비티 예약서비스 TV 광고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이번에 제작된 CF 가족편에서는 경상도 민요 '뱃노래'의 가사를 개사한 CM송(광고방송용 노래)이 빠른 박자의 신나는 리듬으로 흘러나온다.

더운 여름 집안에서 한 가족이 TV를 시청하던 중 초등학생 정도로 보이는 아들이 "엄마 물놀이 가자"라고 말한다.

이 때 갑자기 신동엽이 화면에 등장해 "밖으로 가자"를 외치며 스마트폰 화면을 터치하자 아빠와 엄마, 아들이 거실 바닥으로 떨어져 워터파크로 순간이동한다.

그러면서 이 가족과 신동엽이 계곡 보트타기와 워터파크 물놀이, 패러글라이딩 등 다양한 액티비티를 즐기는 장면들이 연이어 연출된다.

마지막으로 신동엽이 "숙박부터 액티비티까지 여기어때. 액티비티 반값"이라고 말한 후 노래에 맞춰 익살스런 춤을 추며 영상이 마무리된다.

여기어때는 액티비티 가족편과 함께 친구편, 연인편 총 3가지 에피소드를 구성했다.

유쾌하고 재미있는 캐릭터의 신동엽을 광고모델로, 짧은 기간 동안 국민 대표 숙박앱의 이미지를 확고히 한 여기어때는 이번에도 홍보효과와 웃음 두 마리 토끼를 잡는 영상을 만드는데 성공한 것으로 보인다.

유튜브로 영상을 접한 시청자들은 "우와! 진짜 반값이에요? 신동엽 너무 웃겨" "메이킹 필름도 공개해주세요" "사무실에서 어깨 춤 췄습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지난 2015년 제작된 여기어때 CF 유병재·박기량편 중 한 장면.(자료=유튜브 영상 캡쳐)
지난 2015년 제작된 여기어때 CF 유병재·박기량편 중 한 장면.(자료=유튜브 영상 캡쳐)

그동안 여기어때는 광고 콘셉트의 상당 부분을 '코믹'에 맞춰 왔는데, 지난 2015년에 코미디언 유병재와 치어리더 박기량이 호흡을 맞췄던 CF는 과감한 내용 구성으로 화제가 되기도 했다.

당시 CF를 보면 응원연습을 하던 박기량이 유병재에게 "아 씻고 싶다"라고 말하자 유병재가 묘한 표정을 지으며 "여기어때"라고 말한다.

이 영상은 여기어때가 국내 모텔 제휴 1위 앱임을 홍보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광고에 대한 시청자 반응은 "웃기다"가 주를 이뤘지만, 일부는 "민망하다"는 평가를 내리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