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미래 인재 키우는 공공주택 만들기
LH, 미래 인재 키우는 공공주택 만들기
  • 김재환 기자
  • 승인 2018.07.02 08: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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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지 내 유휴공간 활용 지역아동센터 조성
지난달 29일 서울 강남구 서울강남3단지에서 열린 '행복꿈터 지역아동센터 개소식'에 참석한 (왼쪽 네번째부터)박상우 LH 사장과 전현희 국회의원(서울 강남구을) 등 관계자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사진=LH)
지난달 29일 서울 강남구 서울강남3단지에서 열린 '행복꿈터 지역아동센터 개소식'에 참석한 (왼쪽 네번째부터)박상우 LH 사장과 전현희 국회의원(서울 강남구을) 등 관계자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사진=LH)

LH가 공공주택 단지 내 유휴공간에 조성한 지역아동센터를 통해 입주민 자녀들에게 다채로운 문화·체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2일 LH(한국토지주택공사)에 따르면, 서울시 내 첫 'LH 행복꿈터 지역아동센터'가 지난달 29일 서울시 강남구 자곡동 서울강남3단지에서 개소했다.

LH가 국민임대주택 단지 내 유휴공간을 리모델링해 조성한 지역아동센터에서는 사회복지사와 조리사, 예체능 교사를 통한 합창수업과 각종 악기레슨, 공연관람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행복꿈터는 아이들이 행복한 꿈을 키워가는 공간을 의미한다.

전국 각 지역아동센터에서는 쿠킹클래스와 체육활동 등 지역별 아이들의 흥미에 따른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특히, 경기도 용인시 광교41단지 지역아동센터에서는 공예 및 도예체험 수업이 진행되며, 경기도 부천시 범박1단지에서는 우쿨렐레 수업을 운영하고 있다.

지역아동센터 조성을 위한 리모델링 비용과 문화 프로그램, 체험학습에 들어가는 강사비와 재료비까지 모든 비용은 LH가 지원한다.

박상우 LH 사장은 "36번째 행복꿈터인 서울강남3단지 지역아동센터는 서울시 내 첫 센터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특별하다"며 "음악과 미술 특성화 프로그램 등 다양한 지원을 통해 지역 아동들의 건전한 성장을 지원하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