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철제교량 콘크리트로 교체해 소음·진동↓
한국철도시설공단이 지난 29일 경북 예천군 경북선 용궁역과 개포역 사이에 위치한 용궁천교와 장평천교 개량공사를 완료했다고 30일 밝혔다.
사업비 약 70억원이 투입된 용궁천교와 장평천교는 이번 개량공사로 구조적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기존 철제 교량을 소음과 진동이 적은 콘크리트 교량으로 모두 교체했고, 하천 내 교각사이 간격을 넓혀 교량 하부 하천의 원활한 흐름을 유도했다.
조순형 철도공단 강원본부장은 "경북선 뿐만 아니라 관내 영동선과 태백선 등 노후화된 철도시설을 지속적으로 개량해 국민들이 안전하게 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신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