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 협력기업 49개사와 상생 위한 '동반성장 아카데미' 개최
풀무원, 협력기업 49개사와 상생 위한 '동반성장 아카데미' 개최
  • 김견희 기자
  • 승인 2018.06.29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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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풀무원 제공)
김경한 풀무원 동반성장추진실장(앞줄 왼쪽 두 번째)과 김광곤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경영협력본부장(앞줄 왼쪽 다섯 번째) 등 기업 관계자 단체사진. (사진=풀무원 제공)

올해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받은 풀무원이 동반성장 문화 확산을 위해 협력기업을 대상으로한 '동반성장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풀무원은 29일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함께 서울 서초구 양재동에 있는 엘타워 엘가든홀에서 풀무원의 협력기업 49개사를 초청해 동반성장 교육을 실시했다. 자리에는 협력기업 임직원을 비롯해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풀무원 관계자 등 60명이 참석했다.

풀무원식품은 앞서 지난 27일 동반성장위원회가 발표한 2017년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받은 바 있다.

동반성장지수는 대‧중소기업간 동반성장 촉진을 목적으로 181개 대기업의 동반성장 수준을 평가하여 계량화한 지표다. 동반성장위원회 중소기업 체감도 조사와 공정거래위원회의 공정거래 협약이행평가 결과를 합산한 뒤 최우수, 우수, 양호, 보통, 미흡의 5개 등급으로 구분된다.

우수 등급을 획득한 풀무원이 올해 처음 개최한 ‘동반성장 아카데미’는 수∙위탁기업간 협력 네트워크 강화 및 동반성장 문화확산을 위한 전문 교육 프로그램으로 지난 3월 풀무원과 동반성장위원회가 체결한 ‘협력기업과의 상생협력을 위한 동반성장∙상생협력 협약’ 이행 활동 중 하나이다.

아카데미에서 풀무원은 △동반성장 관련 정책 추진 현황 및 계획 △품질경영을 위한 글로벌 식품안전인증제도 △인간존중 경영을 위한 가이드를 발표하고,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은 △성과공유제 활용과 사례 △상생결제시스템 소개 및 확대방안 등을 설명했다.

풀무원 관계자는 “협력기업의 경쟁력이 곧 풀무원의 경쟁력이므로, 앞으로도 상생협력과 신뢰를 바탕으로 협력기업과 지속적인 동반성장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과 제도를 만들고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