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제48회 경기도 공예품 경진대회' 우수상 수상
이천시, '제48회 경기도 공예품 경진대회' 우수상 수상
  • 한철전 기자
  • 승인 2018.06.29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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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상’ 인현식 작가의 백자 찻자리 세트 등 14명 입상
(사진=이천시)
(사진=이천시)

경기도 이천시는 민속 공예기술을 전승하고 공예산업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개최되는 경기도 공예품 경진대회에서 단체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이천시는 도예 38작품, 옻칠 1작품, 화각공예 1작품 총 40점을 출품해 그 중 금상(인현식), 동상(한기호), 장려(김판기), 특선(강종문, 신왕건, 유기정, 신경욱, 한세은, 조신현, 윤태범), 입선(김종영, 김경수, 권영배, 손유순, 양점모), 총 15명의 수상자가 탄생하는 좋은 성적을 거뒀다. 

도농도예 인현식 작가는 전통기법으로 차도구 세트를 제작해 금상을 수상했다. 주전자 손잡이는 은과 칠보로 장식돼 있으며 잔 안쪽에 은과 금부 장식으로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전통기법에 모던한 디자인을 접목시켜 창의성과 예술성을 담은 '백자 찻자리 세트"는 디자인과 상품성을 인정받아 금상을 수상했다.

한편, 올해는 경기도의 ‘우수 공예품 마케팅 및 판로 확대 지원 정책’에 따라 개별상 수상 작가들에는 킨텍스에서 열리는 G-Fair Korea 참가를 위한 부스 설치비, 임대료 지원 등 금전적 특전이 제공된다. 

특선 이상을 수상한 총 10명의 작가는 11월에 광주 김대중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제48회 대한민국 공예품 대전에 자동 진출해 전국에서 가장 뛰어난 공예품을 선발하는 대회에서 실력을 겨루게 된다.

시 관계자는 "유네스코 창의도시라는 이천의 명성에 걸맞은 뛰어난 공예 실력을 갖춘 이천 작가들의 활약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신아일보] 이천/한철전 기자 cjhan200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