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2사단 준사관단은 29일 강원 양구군 노인복지시설인 ‘안나의 집’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지역주민들을 위해 뜻깊은 일을 하자는 취지에서 몸이 불편하신 어르신들을 돕고자 2013년부터 ‘안나의 집’과 인연을 이어온 2사단 준사관단은 매년 시설물 보수, 위문공연 등을 실시해오고 있다.
올해도 준사관단은 장마를 시설물 정비 및 배수로 정리 등에 구슬땀을 흘렸을 뿐만 아니라 어르신들에게 즐거움을 주기 위해 양구시낭송 협회와 함께 장기자랑을 준비했다. 또한 어르신들이 필요로 하시는 생활용품과 따뜻한 정을 담아 마련한 소정의 위문금을 준비하여 ‘또 하나의 가족’이라는 의미를 더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했던 고광삼 준위는 “항상 우리 사단을 응원해주시는 지역주민들을 생각하면 이 정도는 별 일 아니다”라며 “ 앞으로도 봉사활동을 계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준사관단 뿐만 아니라 2사단 전 장병은 임무수행 외에도 대군신뢰도 증정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오고 있다.
[신아일보] 양구/김진구 기자 rlawlsrn5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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