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야외 수영장 30일 개장
동대문구, 야외 수영장 30일 개장
  • 김용만 기자
  • 승인 2018.06.29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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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천 제1체육공원 내… 이용객 안전‧편의시설 등 점검 완료
(사진=동대문구)
(사진=동대문구)

장마철 습한 날씨와 무더위로 지친 주민들을 위한 도심 속 휴양지가 마련됐다.

서울 동대문구가 30일 중랑천 제1체육공원에 마련된 야외 수영장을 개장한다고 29일 밝혔다.

동대문구 중랑천 제1체육공원 야외수영장은 오는 8월 19일까지 아이들의 여름방학에 맞춰 운영된다. 수영장 시설물 정비를 위해 월요일은 휴장이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종일반) 성인 5000원, 청소년 4000원 어린이 3000원에 물놀 이를 즐길 수 있다. 오전 10시~오후2시 또는 오후 2시~오후6시까지다. 36개월 미만 유아는 주민등록등본 또는 건강보험증 지참 시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수영장은 성인풀, 어린이풀, 유아풀 총 3개의 풀을 갖추고 있어 남녀노소 뿐 아니라 가족 단 위로도 함께 즐길 수 있다. 전체 면적은 5070㎡로 하루 최대 1100명까지 수용 가능할 만 큼 규모도 크다.

구는 수영장 내 바닥 타일 교체 공사와 수질검사를 실시하는 등 이용 주민들이 안전하고 편 리하게 수영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현장 점검을 마쳤으며 몽골텐트, 탈의실, 샤워장, 파라솔 등의 이용시설도 구비했다.

구 관계자는 "동대문구 중랑천 야외수영장은 우천 등 기상상황에 따라 휴장할 수 있다"고 전했다.

[신아일보] 서울/김용만 기자 polk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