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부한 양 대비 저렴한 가격으로 7일간 100만개 판매 돌파
버거 프랜차이즈 롯데리아가 야심차게 선보인 치킨 통 다리살로 만든 'T-REX' 버거 버거가 지속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28일 롯데리아에 따르면 T-REX버거는 큰 치킨 패티를 표현하기 위해 ‘크게 한 입 베어물다’ 그리고 티라노사우르스를 상징하는 T-REX로 명칭한 제품이다. 지난 6일 출시했다.
롯데리아는 버거를 선보이기에 앞서 매장 방문 고객 및 대학생 200명을 대상으로 3개월간의 시장 조사를 실시하는 등 신제품에 소비자 수요를 반영하기 위해 여러 방면으로 심혈을 기울였다.
다양한 이벤트 마케팅도 펼쳤다. 출시 이전인 4일부터 3일간 온라인 마켓 11번가와 카카오톡 친구 등을 통해 단품을 구매하면 단품을 더 증정하는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했었다. 그 결과 7일간 100만개 판매를 돌파하는 등 아직까지 소비자들에게 지속적인 관심과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롯데리아 관계자는 "T-REX는 치킨을 좋아하는 한국인의 입맛과 가성비를 선호하는 젊은 세대 층에 맞춰 제품의 중량과 크기를 키운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신제품을 통해 국내 버거 트렌드를 주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김견희 기자 peki@shinailbo.co.kr
저작권자 © 신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