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성준, 靑 떠났다… 내일 서울시 정무부시장 임명
진성준, 靑 떠났다… 내일 서울시 정무부시장 임명
  • 김가애 기자
  • 승인 2018.06.28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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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복귀 당분간 미루고 일해야겠다고 결심했다"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진성준 대통령비서실 정무기획비서관이 28일로 청와대를 떠났다.

진 비서관은 청와대 출근 마지막 날인 이날 춘추관 기자실을 찾아 고별인사를 하며 "서울시에서 내일 임명장을 주며 다음달 1일부터 출근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진 비서관을 정무부시장으로 내정했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진 비서관은 박원순 시장과 지난 2014년 서울시장 선거 때 캠프 대변인을 맡으며 인연을 맺었으며, 이와 함께 2020년 있을 21대 총선을 준비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진 비서관은 "청와대에서 회의를 할때 농담반진담반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에 정치적 책임을 져야한다'고 말했어서 지역구로 돌아가려했는데 서울시에 알려져 박원순 시장이 정무부시장을 맡아달라고 연락이 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역 복귀를 당분간 미루고 일해야겠다고 결심해 (서울시로)가게 됐다"고 전했다.

진 비서관은 트위터에는 "문재인 대통령과 민주당 정부에 대한 국민의 지지와 기대가 변함없이 뜨겁다는 사실을 기쁘게 확인했다"고 적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