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다문화가족 모국방문 사업 추진
성남시, 다문화가족 모국방문 사업 추진
  • 전연희 기자
  • 승인 2018.06.28 16: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기 성남시는 관내에 살고 있는 결혼이민자들의 향수를 달래고,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모두 1750만원 지원규모의 다문화가족 모국방문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지역내 거주 다섯 가족을 선정해 왕복항공료와 비자발급 비용을 가족 당 최대 350만원씩 지원하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를 위해 다음달 10일까지 대상자 신청을 받는다. 결혼기간과 성남거주 기간이 3년 이상(6월 30일 기준)이면서 이 기간에 모국 또는 해외에 간적이 없는 결혼이민자가 신청할 수 있다.

시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오랫동안 고향을 다녀오지 못한 다문화가족을 우선 선정해 다음달 16일 개별 통지한다.

선정이 되면 23일부터 11월 말일까지 기간에 희망일정을 정해 모국을 다녀오면 된다.

한편 시는 지난 2009년부터 다문화가족 모국방문 지원사업을 펴 그동안 57가족, 217명이 엄마 또는 아내, 남편의 고향을 함께 다녀왔다.

[신아일보] 성남/전연희 기자 chun2112369@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