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석희X이용X송승환, 꿈 많던 휘문고 시절 환상의 팀워크…어느 정도였길래?
손석희X이용X송승환, 꿈 많던 휘문고 시절 환상의 팀워크…어느 정도였길래?
  • 김지영 기자
  • 승인 2018.06.28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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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 제공)
(사진=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 제공)

 

손석희, 이용, 송승환의 남다른 친분이 공개될 예정이다.

오늘(28일) 오후 방송되는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는 가수 이용의 인생이야기가 전파를 탄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이용은 "고교 시절 성악가를 꿈꿨다. 재능을 알아본 학우들 사이에서 인기가 좋았다"고 밝혔다.

특히 휘문고등학교 동창인 언론인 손석희와 배우 송승환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이용은 "송승환이 MC를 보고, 나는 거기서 팝송을 불렀다"며 "내가 노래를 부르고 있으면 손석희가 와서 '팝송을 정말 잘 부른다'며 나중에 가수를 하라고 했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용은 절친한 후배 가수 박남정과 듀엣 무대를 선보인다. 장르는 다르지만 당대 최고의 가수였던 두 사람은 음악이란 이름으로 함께한 막역한 사이임을 과시한다.

이용은 1982년 '잊혀진 계절'을 발매하며 데뷔해 '서울', '사랑, 행복 그리고 이별', '태양의 저편', '첫사랑이야', '후회' 등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또한 이용은 가왕 조용필과 라이벌 구도를 형성하며 80년대 최고 히트메이커 조용필의 7년 연속 최고 인기상을 저지한 가수로 기록을 세웠다.

한편 이용의 진솔한 인생이야기는 이날 오후 10시 방송되는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 확인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