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 인구정책 ‘실무추진단’ 본격 가동
가평, 인구정책 ‘실무추진단’ 본격 가동
  • 이상남 기자
  • 승인 2018.06.28 13: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기 가평군은 고령화와 청년층 인구유출 등 군정 전반에 걸친 종합적인 인구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인구정책 실무추진단’을 구성하고 본격적으로 가동한다고 28일 밝혔다.

인구정책 실무추진단은 강현도 부군수를 단장으로 인구정책 관련 분야별 팀장 20명으로 구성됐다.

군 추진단은 주요인구정책 추진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부서간 협의를 통한 발전방안과 신규 인구정책 발굴 등의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앞서 군은 지난해 심각한 저출산 및 인구의 고령화 문제에 종합적․ 체계적 대응을 위해 인구정책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할 수 있는 인구정책팀을 신설하고 ‘2035년 인구 16만 자족도시 건설’을 목표로 일자리, 주거, 출산, 보육, 정주여건 등 군정전반에 걸친 부서간 협업시스템을 구축했다.

이에 추진단은 지난 27일 첫 전체회의에서 아이부터 노인까지 모두가 행복한 가평을 비전으로 하는 인구정책 기본계획과 세부추진사업을 공유하고 향후 추진단에서 발굴해야 할 대상사업과 일정 등을 심도있게 논의했다.

추진단장 강 부군수는 “인구정책은 행정 모든 분야에 걸쳐 있어 모든 부서에서 함께 의지를 가지고 추진해야할 사항이라”며 “저출산이 심각한 이때 정부의 정책과 청년들이 결혼과 출산을 꿈꿀 수 있고, 부모들이 행복하게 아이를 키울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우리군 실정에 맞는 다양한 시책을 발굴하고 적극 추진하는데 추진단이 중심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