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보건소, 혈관튼튼 고혈압·당뇨 교실 운영
화순군 보건소, 혈관튼튼 고혈압·당뇨 교실 운영
  • 권동화 기자
  • 승인 2018.06.28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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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혈압·당뇨 환자 위한 저염김치 만들기 실습 등
혈관튼튼 고혈압·당뇨 교실 운영 모습. (사진=화순군)
혈관튼튼 고혈압·당뇨 교실 운영 모습. (사진=화순군)

전남 화순군 보건소는 고혈압·당뇨병 관리를 위해 혈관튼튼 고혈압·당뇨 교실을 오는 7월 12일까지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고혈압·당뇨교실은 심뇌혈관질환의 주요 선행질환인 고혈압·당뇨병을 가지고 있는 지역주민에게 정상 혈압·혈당 수치를 유지하고 합병증 예방 및 저염식이를 실천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교육은 광주여자대학교 식품영양학과와 연계하여 12개면을 순회하며 복지회관에서 진행한다.

질환 합병증을 확인하는 미세단백뇨, 몸속의 나트륨 수치를 확인하는 소변검사를 시행하고 개인별 검사 수치 상담 및 이상자 건강관리 방법에 대해 교육한다.

또한 저염식 실천에 대한 설문조사 후 본인 몸속 나트륨 수치와 비교해 차이점에 대해 설명하고 저염김치 만들기 실습을 통해 주민들이 쉽게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했다.

보건소에서는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해 매월 첫째주 수요일에 ‘365건강강좌’를 진행하고, 각 면마다 ‘자기혈관 숫자알기’ 상담실 운영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조영덕 보건소장은 “고혈압, 당뇨병은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만성질환이며 이번 교육을 통해 스스로 질환관리 능력을 키울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문의는 화순군 보건소 지역보건팀, 일정 및 장소 문의는 각 면 보건지소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