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이천시 교육지원청은 대월초등학교 다목적실과 거북놀이장에서 30일 오전 ‘거북놀이체험학습장 한마당축제’가 개최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거북놀이체험학습을 알리고 거북놀이에 참여해 함께 즐길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자 열게 되었으며 학생, 학부모, 교직원, 지역주민 등이 참석한다.
축제는 체험학습장 및 이천거북놀이 소개, 거북놀이체험프로그램, 공연 및 작품전시, 음식코너, 여러 전통놀이활동 등을 진행하고, 이천거북놀이보존회 10여명의 전문강사들과 함께 거북이와 깃발을 직접 만들고 거북놀이 과정을 해보는 전통거북놀이중심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그 외 체험학습장의 11종프로그램(전일제5종, 반일제4종, 찾아가는 2종)도 소개한다.
대월초는 근대화 과정속에 사라졌던 이천거북놀이를 1970년대 당시 교감 김종린이 발굴하고 거북놀이교육활동을 지금까지 이어온 학교로 거북놀이체험활동에 이천거북놀이보존회의 지원과 후원을 받고 있다.
또한, 이천거북놀이보존회와 MOU를 체결하여 한마당축제 및 거북놀이체험학습장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대월초 김근호 교장은 “거북놀이체험학습장 한마당축제는 학생, 학부모, 교사, 지역주민 모두가 함께 즐기는 축제"라며 "이번 축제를 통해 우리의 소중한 전통문화가 알려지고 지켜나가길 바라며 유관기관과 협력하며 거북놀이 체험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내 여러 학교에서 대월초등학교 거북놀이체험학습장을 찾아 거북놀이체험을 참여하고 있으며 체험학습장 소식은 대월초등학교 홈페이지 체험학습장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아일보] 이천/한철전 기자 cjhan2000@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