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무료 와이파이존 확대 구축… 내달부터 서비스
안산시, 무료 와이파이존 확대 구축… 내달부터 서비스
  • 문인호 기자
  • 승인 2018.06.27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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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시장·성포예술광장 등 무선접속장치 21대 설치

경기 안산시는 전통시장, 공원광장에까지 무료 와이파이존을 확대 구축했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시민의 통신비 부담 완화와 소외계층의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올해 와이파이존 구축사업을 계속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 2015년 이후 올해 그 네 번째로 시민시장과 성포예술광장, 사세충열문공원, 성호공원, 노적봉공원(성능개선) 등에 무선접속장치 21대를 설치하고 2주간의 시범운영을 거쳐 다음달 1일 본격 서비스를 시작한다.

이에 따라 가족과 공원 등을 산책하며 스마트폰 등 모바일 단말기를 활용해 실시간 멀티미디어 및 SNS 등을 무료로 즐길 수 있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용방법은 이동통신사에 관계없이 스마트폰 등 모바일기기나 노트북에서 와이파이 신호를 검색해 ‘Public_WiFi_Ansan’을 선택하면 무료로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다.

시는 앞서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민원다중 이용시설, 동 행정복지센터 등 46개소에 공공와이파이를 구축했으며, 올 하반기에는 유동인구가 많은 서해선 주변 석수골 공원과 선부광장 등에 공공와이파이존을 추가 구축해 시민에게 통신복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시 관계자는 "시민의 무선인터넷 이용 불편 해소와 서비스 품질 개선을 위해 연 1회 이상 정기적으로 공공와이파이 설치지역에 대한 관리·점검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안산/문인호 기자 mih258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