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헌율 익산시장은 27일 “시민들께서 끝까지 저를 믿어주시고 저의 손을 잡아주신 덕분에 민선 6기에 이어 민선 7기에도 안정적으로 시정을 이끌어갈 수 있게 됐다”며 시민들에게 감사함을 전하고 민선 6기 주요 성과에 대해 밝혔다.
정 시장은 먼저 그동안 풀지 못했던 지역 현안 해결에 총력을 기울였다.
익산시 재정 부담의 주원인이었던 저조한 산업단지 분양률을 41%에서 58%로 끌어올려 마의 50% 벽을 돌파했고 국가식품클러스터 분양률도 36%를 달성하여 취임 전과 비교하여 27%가 상승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익산시민의 오랜 숙원인 신청사 건립과 원도심 활성화 사업은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인 ‘노후공공건축물 리뉴얼 사업’과 250억원 규모의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각각 선정되어 사업 추진의 발판을 마련했다.
아울러 익산시 최초 예산 1조원 시대 열고, 지역 경제와 농업 활성화 정책을 추진했다.
부채도시라는 오명을 씻기 위해 부채 조기 상환에 주력하여 2016년 부채 1592억원에서 2018년 부채 잔액을 799억원으로 줄였고 중앙인맥 활용과 지역정치권과의 공조로 2018년 국가예산 6721억원을 확보하여 역대 최고치를 달성했다.
이는 2018년 1조 913억원의 예산 편성의 밑거름이 되어 익산의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새로운 동력 사업 추진에 크게 기여했다.
민선 6기 공약사업이었던 사회적 경제 활성화를 위해 '익산시 사회적경제 육성·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2017년 4월 익산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를 개소했고, 익산형 뉴딜일자리 사업을 필두로 9개의 사업에서 공공분야 일자리를 적극적으로 창출하여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2017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지역일자리 공시제 평가 우수상, 보건복지부 주관 사회적경제 및 일자리창출분야 평가 최우수기관에 선정되는 기염을 토했다.
특히 시민이 직접 피부로 느낄 수 있는 복지·교육 등 생활 밀접 분야에 투자를 확대했다.
읍면동 29개소에 찾아가는 복지센터를 전면 확대하여 한 사람도 소외받지 않는 행정을 펼치도록 하고,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교육경비에 올해 185억원을 편성하여 전국 제1의 교육도시로서의 도약을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
특히 그동안 농촌고등학교에서만 시행됐던 무상급식을 도시지역 고등학교까지 전면 확대하여 학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을 크게 덜었다.
민선 6기는 시민 소통에 중점을 둬 주민과의 대화·시민열린광장, 100인 원탁회의, 현장행정 등을 적극적으로 실시하여 402건의 주민건의사항을 처리했고 남부지역 숙원사업이었던 동산동·마동 행정복지센터를 신축했다.
또 익산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시민이라면 재난·재해 시 최대 1,000만원을 보상받을 수 있는 시민안전보험제도를 전라북도 최초로 시행했다.
이밖에 문화 관광 도시를 목표로 백제왕도 위상 확립, 가람문학관과 함라 한옥마을과 연계한 함라한옥체험관 조성을 완료, 권역별 다양한 사업 추진 지역 균형 발전 토대 마련, 7개 민간 공원 조성, 버스정보시스템(BIS) 구축과 시골마을에 행복콜택시를 운영하여 버스 이용객들의 교통 불편을 해소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민선 7기 시정운영의 소임을 맡겨주신 위대한 익산 시민여러분의 지지와 성원에 다시 한 번 크게 감사드리며 민선 6기 성과를 토대로 민선 7기에도 시민과의 소통과 지역 화합에 중점을 두고 새롭고 발전된 익산을 만들기 위해 저와 1700여 공직자들은 변함없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