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스타트업 육성 및 해외 진출 지원’ 업무협약 체결
한국무역협회는 “여의도 KDB산업은행 스타트업 IR센터에서 산업은행과 ‘벤처·스타트업 육성 및 해외시장 진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유망 벤처·스타트업 발굴 및 투자 유치, 해외시장 진출 등 혁신벤처 생태계 조성과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두 기관이 선정한 유망 벤처·스타트업 50개사에 대해 무역협회는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전문 컨설팅, 무역실무 교육, 대기업 및 외국계 기업과의 네트워킹, 온·오프라인 해외마케팅 등 수출을 지원한다.
산업은행은 기업에 대한 투자 플랫폼인 ‘KDB 넥스트라운드’ 운영을 통해 투자 유치 등 금융 지원을 수행하게 된다. 또한 벤처·스타트업 투자 활성화 및 중견기업의 오픈이노베이션 기회를 넓히기 위한 지역 중견기업 펀드 조성에도 협력하기로 했다.
김영주 무역협회 회장은 “최근 4년간 국내 벤처기업은 연평균 7% 내외의 수출 성장률을 보이는 등 한국 경제의 새로운 동력으로 자리 잡고 있다”면서 “산업은행과의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벤처·스타트업의 해외시장 진출에 큰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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