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청소년 6·13 지방선거 모의투표서 ‘김지철 교육감’ 선택
충남 청소년 6·13 지방선거 모의투표서 ‘김지철 교육감’ 선택
  • 김기룡 기자
  • 승인 2018.06.27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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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6명 참여 45.9% 득표… 도민 표심과 일치
충남 청소년 모의투표 선거인단이 26일 충남교육청 상황실에서 당선증 교부식을 열고 김지철 교육감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충남교육청 제공)
충남 청소년 모의투표 선거인단이 26일 충남교육청 상황실에서 당선증 교부식을 열고 김지철 교육감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충남교육청 제공)

충남 청소년들이 뽑은 6.13 지방선거 교육감도 ‘김지철 교육감’이었다. 후보들의 득표율도 실제 충남 도민들의 표심과 일치했다.

27일 ‘6.13 지방선거 청소년모의투표운동충남본부’에 따르면 온라인과 오프라인 모의투표에는 충남청소년선거인단 1606명이 투표에 참여해 3명의 후보자중 737표(45.9%)를 얻은 김지철 후보가 당선됐다.(조삼래 후보 27.3%, 명노희 후보 25.2%)

이번 모의투표는 기존선거와 동일하게 청소년 선거인단에 등록한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지난 8일부터 2일간 온라인 사전투표가 진행됐고, 13일 지방선거 날에는 충남지역 중 5개 오프라인 모의투표소를 통해 투표가 진행됐다.

충남 청소년 모의투표 선거인단은 26일 충남도교육청 상황실에서 당선증 교부식을 열고 김지철 교육감 당선인에게 당선증을 전달했다.

김지철 충남교육감 당선인은“청소년 참정권확대에 대한 노력과 민주주주의 의식을 기를 수 있는 교육을 확대할 예정이고, 충남 청소년들에게 사랑받는 교육감이 되기 위하여 노력하겠다”고 했다

한편, ‘6.13 지방선거 청소년모의투표운동충남본부’는 충남 당진, 천안, 아산, 홍성, 논산 5개 지역 YMCA공동으로 만 18세 참정권 실현과 민주주의 확대를 위해 출범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