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콤달콤 왕매실 맛보러 당진으로 오세요"
"새콤달콤 왕매실 맛보러 당진으로 오세요"
  • 문유환 기자
  • 승인 2018.06.27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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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31일 ‘제9회 순성 왕매실 축제’ 개최
(사진=순성면)
(사진=순성면)

국내 매실 중 최대 생산량을 자랑하는 매실의 고장 충남 당진시 순성면에서 오는 30일부터 31일까지 ‘제9회 순성 왕매실 축제’가 열린다.

27일 순성면에 따르면 순성왕매실영농조합이 주관해 순성매실영농조합 내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지역 우수 특산물 홍보와 주민 화합에 중점을 두고 다양한 체험행사를 진행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매실 따기와 매실액 담그기 같은 매실을 주제로 한 체험행사 외에도 초대가수 공연과 품바공연, 즉석노래자랑 등의 무대공연 행사도 진행되며, 농산물 직거래가 가능한 농·특산물 저잣거리도 운영된다.

면 관계자는 “수해피해를 복원하기 위해 지난 2001년 순성면 남원천 일원에 심은 매실나무가 이제는 농업인들의 주요 소득원으로 자리매김 했고 매실축제는 주민화합의 장이 됐다”며 “아이들과 함께 축제장에 오셔서 매실도 직접 따 보며 우리 농산물의 소중함을 함께 나누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표적인 알칼리성 식품으로, 노화방지와 피로회복, 간 기능 개선, 변비해소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매실은 망종(芒種) 일주일 전후로 수확할 때 효능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가정에서는 주로 매실 장아찌와 매실 농축액으로 즐겨 먹는다.

[신아일보] 당진/문유환 기자 uhmoo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