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고양시가 ‘제23회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7월 1일부터 다채로운 행사를 기획하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화제의 중심에는 고양시여성단체협의회 등 고양시 관내 4개 여성단체에서 ‘차이? 같이! 나와 너를 위한 양성평등’을 슬로건으로 기획한 △고양여성영화제 △아빠와 함께 하는 육아골든벨 등이 있다.
양성평등주간 기념식은 오는 7월 3일 오후2시 아람누리 새라새 극장에서 개최하며, 이 날 행사에는 유공자표창과 강연 및 양성평등실천다짐, 포토존, 축하공연 등이 마련된다.
올해 8회째를 맞는 고양여성영화제는 7월 2일부터 7월 6일까지 ‘#Me too, #With you!’를 주제로 총 22편의 영화가 상영된다.
상영장소는 △고양영상미디어센터 △롯데시네마 라페스타점 △메가박스 백석점 △CGV일산, △CGV화정이다.
관람 신청은 △고양YWCA △고양파주여성민우회에 온라인 또는 전화로 하면 된다.
7월 14일에는 부부가 함께하는 육아문화 확산을 위한 ‘제2회 아빠와 함께 하는 육아 골든벨’이 고양국민체육센터(성사체육관)에서 펼쳐진다. 영유아 가정 100가족과 함께 육아상식 퀴즈대회를 열 예정이며 여성단체협의회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성 평등한 사회란 사회 모든 영역에서 여성과 남성이 동등한 권리와 책임, 참여기회를 보장 받고 함께 보람과 행복을 공유하는 사회일 것”이라며 “올해 양성평등주간의 다양한 행사들을 통해 시민들의 양성평등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어제보다 더 성평등한 내일을 만드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고양/임창무 기자 icm@shinailb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