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사회복지시설 식중독 예방 특별교육
산청군, 사회복지시설 식중독 예방 특별교육
  • 김종윤 기자
  • 승인 2018.06.27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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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산청군)
(사진=산청군)

경남 산청군은 27일 산청군청소년수련관에서 어린이집, 노인요양원 등 사회복지시설의 급식관계자 60여명을 대상으로 사회복지시설 식중독 예방 특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어린이집, 노인요양시설 등 사회복지시설의 이용자들이 일반인에 비해 면역력이 낮아 상대적으로 식중독에 노출되기 쉬운 점을 고려해 마련됐다. 식중독 발생경로와 △식중독 주요원인 △식중독 예방관리 대책 △종사자 개인 위생관리 등 현장에서 실천하기 쉬운 핵심적인 내용 위주로 교육이 진행됐다.

강사로 나선 산청군청 차기석 위생담당은 “폭염으로 인해 재료 취급 및 개인위생 관리 등에 조금만 소홀해도 식중독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며 "철저한 위생관리로 안전한 급식을 제공해 식중독이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도록 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산청군은 하절기 식중독 사전 예방을 위해 지난 25~26일 양일간에 걸쳐 집단급식소의 조리도구에 대한 미생물 검사를 실시한 바 있다. 앞으로도 식중독 사전 예방을 위해 사회복지시설 등 집단급식시설에 대한 지속적 점검을 할 계획이다.

[신아일보] 산청/김종윤 기자 kyh7019@chollian.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