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구, 장마 대비 건축공사 현장 안전점검
진해구, 장마 대비 건축공사 현장 안전점검
  • 박민언 기자
  • 승인 2018.06.27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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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시 진해구는 장마철을 맞아 폭우 등 각종 재해에 따른 피해 예방과 부실공사 방지를 위해 신축 중인 건축현장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다음달 10일까지 관내 진해구 전 지역에 건축 중인 공사현장 27개 현장에 대해 실시하며, 주요 점검 사항은 절·성토 및 지하층 부분 위험요인 등 건축물 시공상 위험요소 유무와 장마(우기) 대비 현장관리 계획을 포함한 재해예방 및 안전관리 적정 여부, 가설울타리, 방진막 등 공사장 주변 정리·정돈 적정여부를 점검하게 된다.

특히, 공사장 내 배수시설 및 재해 발생 시 응급복구를 위한 장비와 자재 구비, 비상연락망 비치 등에 대해서도 철저히 점검할 계획으로, 점검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 즉시 시정토록하고, 중대한 위험 요인은 건축주와 현장대리인, 감리자에게 개선명령하고 불이행시 관계법에 따라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이종환 건축허가과장은 “이번 점검을 통해 재해로 인한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부실 공사 요인을 차단할 계획”이라며 “현장대리인과 감리자 등 공사 관계자들도 안전에 대해 항상 인식하고 재해로 인한 피해 예방에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