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유총연맹단양군지회는 지난 26일 6·25 전쟁 68주년을 맞이해 단양읍 일원에서 주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6·25 전쟁음식 시연회를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보리주먹밥과 보리개떡, 피 감자 등 전쟁음식을 시식하고 6·25 전쟁 영상물을 보며 그 시대의 어려운 상황을 간접적으로 경험하는 자리가 됐다.
연맹은 매년 6월이면 전쟁음식 시연회를 개최해 전쟁을 겪지 못한 세대들에게 안보의식을 고취시키고 평화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데 이바지하고 있다.
전한수 지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6·25전쟁의 어려웠던 상황을 체험하고 지금 우리가 누리고 있는 평화의 소중함을 깨닫는 기회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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