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도로공사, 톨게이트내 전기차 충전소 개시
대구경북 도로공사, 톨게이트내 전기차 충전소 개시
  • 김진욱 기자
  • 승인 2018.06.26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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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초 고속도로 톨게이트내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 완료
(사진=한국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
(사진=한국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

한국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는 오는 27일 전국 최초로 고속도로 칠곡톨게이트 내 전기차 공공충전 인프라 구축을 완료하고 이용고객에게 개방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칠곡톨게이트 전기차 충전소는 지난 4월18일 대구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상호 협력하여 설치되었다. 도심지 차량과 고속도로 차량이 함께 이용 가능한 고속도로 영업소 충전소이며 고속도로 입구에 충전기를 설치해 배터리 부족에 따른 긴급 상황에 대처할 수 있어 고속도로 이용고객의 불편함을 해소하게 된다.

또한, 지난해 9월18일부터 하이패스를 이용하는 전기차는 고속도로 통행료의 50%를 할인해주는 제도가 시행중이며, 할인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전기차 전용 하이패스 단말기 구입·등록 후 식별코드를 입력하면 된다.

본부 관계자는 “칠곡톨게이트 시범운영에 따른 효과를 분석 후 금년 중으로 대구시와 함께 도심지 인근 톨게이트까지 충전 인프라를 확충하여 고속도로 이용고객의 편의제공을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친환경 도로환경 조성을 위한 다양한 노력으로 공공성 강화를 통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