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7기 경기 성남시장 인수위원회인 ‘시민이 주인 되는 시정준비위원회’는 성남을 만드는 새로운 상상 ‘같이 플랫폼’이라는 제목으로 은수미 당선인 공약과 비전을 논의하는 특강과 토론회를 마련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부터 오는 28일까지 진행하는 ‘같이 플랫폼’은 매일 오전 8시 특강과 오후 토론회를 통해 성남에 대한 비전을 제시한다.
이날 오전 특강은 천재원 부산스마트시티 마스터플래너가 연사로 나서 ‘왜 스마트 시티인가?’라는 주제로 시민의 삶을 바꾸는 기술혁신과 도시·신성장 동력의 핵심 플랫폼에 대해 강의했으며, 오후에는 ‘성남, 아시아의 실리콘밸리를 위한 도전’이라는 주제로 참석자들이 토론을 펼쳤다.
오는 27일 오전 특강은 주강진 KCERN 책임연구원이 ‘시민이 시장입니다’라는 주제로 블록체인에 대해 강의하며, 오후에는 오전과 동일한 ‘시민이 시장입니다’를 주제로 김영배 성북구청장(민주정책연구원 부원장)과 참석자가 토론을 펼친다.
이어 28일 오전 특강은 ‘어린이가 행복한 도시’를 주제로 류정희 보건사회연구원 책임연구원이 아동청소년 정책에 대해 강의하며, 오후에는 ‘액티브 시니어를 위한 도시’를 주제로 가톨릭대학 차현주 박사와 참석자가 토론을 펼친다.
은수미 당선인은 “성남에 대한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서 선행돼야 할 것이 바로 많은 사람들이 모여 각자의 의견을 공유하는 자리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특강과 토론회를 통해 다른 지자체의 우수사례들을 배우고, 우리가 나아갈 미래에 대해 시민과 함께 의견을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특강과 토론회는 시청 한누리실에서 진행하며, 참석을 원하는 시민 누구나 함께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