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숙 작가가 이혼설에 대해 정면 반박하고 나섰다.
김 작가는 26일 자신의 SNS를 통해 “이혼 안 했다. 저희 세 식구 잘 살고 있다. 마침 아이가 방학이라 한국에 들어와 있는 상황에서 엄청 당황스럽고 화가 난다”고 밝혔다.
이날 한 매체는 2006년 사업가 A씨와 결혼한 김은숙 작가가 12년만에 이혼했다고 보도했다.
김 작가는 “사실 확인도 없이 하필 제작발표회 날에 이런 기사가 나갔다"면서 분노한 마음을 표출했다.
이날 김 작가의 차기작인 tvN 토일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이 제작발표회가 열렸는데 김 작가는 최종회 대본 마무리를 위해 불참했다.
이에 대해 김 작가는 "창밖을 보시면 아시다시피 오늘부터 장마고 7월 말까지 총포류 허가를 받아 놓은 상황이라 다음주까지 마지막회 탈고가 반드시 이뤄져야 하는 상황"이라면서 "마지막 두 회를 탈고 중이라 불참이란 기사는 사실"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김 작가는 "부디 이런 문제로 오늘 제 차기작 '미스터 션샤인'의 제작발표회에 피해가 자기 않았으면 한다"면서 "'미스터 션샤인' 엄청 재밌다. 이런 건 기사로 많이 내주셔도 된다"고 전했다.
[신아일보] 고아라 기자 ara@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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