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송동 명품복숭아 본격 출하
남원시, 송동 명품복숭아 본격 출하
  • 송정섭 기자
  • 승인 2018.06.26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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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농가 140㏊ 재배… 연 70억원 조수익 효자작물
(사진=남원시)
(사진=남원시)

전북 남원시는 송동면에서 노지 복숭아가 첫 수확을 하여 서울가락동 시장등 대도시에 출하를 시작했다고 26일 밝혔다.

송동 복숭아 재배는 110농가에서 140㏊를 재배하고 있으며, 연간 약 70억여 원의 조수익을 창출하는 남원의 효자작물중 하나다.

이번에 첫 수확은 금년도 매서운 혹한기에 동해 및 냉해를 잘 이겨내고 적기정지전정, 알 솎기, 봉지 씌우기 등 관리를 철저히 하여 이번에 결실을 맺게 됐다.

송동에서 생산되는 복숭아는 토양이 비옥하고 기름지며, 철저한 재배관리 기술로 생산되어 품질이 우수하다.

특히 당도, 색택, 저장성이 뛰어나 타 지역에서 생산되는 것보다 품질이 우수하고 철저한 농약안전 사용 등 친환경 재배로 꾸준히 대도시 시장에서 최고가에 출하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러한 가운데 남원시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친환경재배를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늘어나는 재배면적과 가격하락에 대비해 고품질 생산으로 가격경쟁력을 갖추도록 노력하고 회원들의 기술수준과 유통에 대한 교육 및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