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토니 크로스 한 명 몸값, 한국 전체 선수 몸값과 '비등'
독일 토니 크로스 한 명 몸값, 한국 전체 선수 몸값과 '비등'
  • 고아라 기자
  • 승인 2018.06.26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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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축구 국가대표 토니 크로스. (사진=연합뉴스)
독일 축구 국가대표 토니 크로스. (사진=연합뉴스)

한국이 오는 27일(한국시간) 치러지는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F조 3차전을 앞둔 가운데 독일 선수 한명의 몸값이 우리나라 전체 선수의 몸값과 비등한 것으로 나타나 화제가 되고 있다.

미국 경제 매체 비즈니스인사이더는 이번 대회 개막을 앞두고 32개 출전국 선수단 몸값 가치 순위를 매긴 바 있다.

이에 따르면 독일 선수단 몸값 총액은 10억3000만달러로 우리나라 돈으로 약 1조1093억원으로 추정됐다.

반면 한국은 9690만달러(약 1044억원)로 독일의 약 10분의 1 정도에 해당하는 액수였다.

특히 앞서 독일과 스웨덴의 지난 2차전 조별리그 후반 추가 시간에 극적인 결승 골을 터뜨린 토니 크로스 한 명의 몸값 추정치가 9430만달러나 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비싼 몸값의 선수는 손흥민으로 5890만 달러로 추정됐다.

한편 32개 출전국 선수단의 몸값 가치는 국제 축구 시장에서 통용되는 이적료 추정치에 기반을 둔 자료다.

[신아일보] 고아라 기자 ara@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