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청소행정 실태점검 청소행정 서비스 제고
사천시, 청소행정 실태점검 청소행정 서비스 제고
  • 김종윤 기자
  • 승인 2018.06.26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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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사천시는 하절기를 맞아 자칫 해이해지기 쉬운 환경공무직(환경미화원)근무기강 확립과 시민들에게 보다나은 친절을 제공하고 쾌적한 환경조성을 위해 관내 청소상태 점검과 더불어 환경공무직(환경미화원)의 복무단속에 나서고 있다.

26일 시에 따르면 그동안 관내 청소상태가 잘 안되어 있다는 민원 및 건의가 수회 제기된 바 있고 특히 가로청소가 잘 안 이루어지고 있다는 판단아래 관내 청소상태를 집중 점검해 미비한 사항은 보완하고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묵묵히 일하는 직원들의 애로사항도 청취 상담한다.

이번 청소행정 실태 점검과 함께 추진하고 있는 복무상황 점검은 근무시 정위치 여부, 구역별 청소 여부등을 확인하고 아울러 환경공무직으로써 지켜야할 기본적인 사항과 담당 공무원의 허가 없이 근무지를 무단이탈하는 행위, 동료의 근무를 방해하거나 동료간의 불화를 야기 시키는 등 직장 내 규율과 질서를 문란하게 하는 행위, 그 밖에 직장 내 질서 및 사회질서를 저해하는 행위 등을 환경공무직 복무규칙에 따라 전반적으로 점검하고 있다.

특히 폐기물의 수거운반에 따른 안전수칙 지킴 여부와 안전사고 예방을 중점로 점검 보완할 예정이며 개선해야 할 사항은 즉시 개선조치하고 환경공무직의 복무규칙 위반 사항에 대해서는 엄중 문책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전반적인 청소행정 실태파악과 근무상황 점검으로 열심히 일하는 풍토를 조성하고 시민봉사자로서의 깨끗한 공무직상의 정립과 청소행정의 효율성을 높이고 시민에게 보다 친절하고 쾌적한 환경조성을 위해 올 연말까지 수시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를 두고 민주노총일반노조 사천시지회에서 7월20일까지 집회신고를 내고 지난 25일 시청앞 광장에서 인권유린, 불법사찰로 규정하는 것에 대해서는 전혀 터무니 없는 것으로 청소행정실태 점검 및 직원 복무상황 점검은 정상적인 청소행정의 질적 서비스 개선을 향상하기 위한 일환임을 강조했다.

또 환경공무직의 퇴직으로 인한 자연인력 감소에 따른 지역도급제 확대와청소 대행업체 추가선정은 청소행정의 효율성을 강화하고 시민들에게 보다나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현 환경공무직의 신분과 정년은 그대로 법적으로보장되는 만큼 깨끗한 환경조성을 위한 청소업무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현재 시 환경공무직(미화원)은 쓰레기 수거·운반, 시가지 가로청소, 재활용품 및 대형폐기물 수집·운반·선별, 음식물류폐기물 수거·운반, 매립장 청소 등 환경미화 업무에 종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