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치과병원, 구강암 관련 무료강좌 개최
서울대치과병원, 구강암 관련 무료강좌 개최
  • 이창수 기자
  • 승인 2018.06.26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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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훈 서울대치과병원 구강악안면외과 교수 (사진=서울대치과병원)
명훈 서울대치과병원 구강악안면외과 교수 (사진=서울대치과병원)

서울대치과병원이 오는 28일 치과병원 지하 1강의실에서 '치과 가면 구강암 있는지 꼭 봐달라세요'라는 주제로 무료공개강좌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강좌에서는 구강악안면외과 명훈 교수와 함께 구강암의 원인과 증상, 치료방법 등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구강암이란 입 안쪽에서 암세포가 발견되는 것을 말한다. 전체 암 발생빈도에서 약 3~4%를 차지하는 구강암은 혀, 뺨, 치주조직, 또는 구인두의 어느 부위에도 침범할 수 있다.

구강 내의 발생위치에 따라 달라지기는 하지만 대게 여자보다는 남자에게서 약 2~6 배 많이 발생하며 우리나라에서는 1년에 약 1000명 내지 2000명의 새로운 구강암 환자가 발생하기 때문에 구강암으로 투병중인 환자만도 수만명에 이른다.

구강암의 진단은 의심병소에 대한 조직검사로 비교적 간단하게 검사할 수 있어 가능하면 빠르게 발견하고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