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철도회의, 2대2 대표접촉 종료… 오후 2시반 재개
남북 철도회의, 2대2 대표접촉 종료… 오후 2시반 재개
  • 박영훈 기자
  • 승인 2018.06.26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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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식사 뒤 다시 만나 철도협력 추가 조율
계봉일 민족경제협력위원회 부국장(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김윤혁 철도성 부상, 김창식 철도성 대외사업국 부국장, 손명수 국토교통부 철도국장, 김정렬 국토교통부 2차관, 이주태 통일부 교류협력국장.(사진=연합뉴스)
계봉일 민족경제협력위원회 부국장(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김윤혁 철도성 부상, 김창식 철도성 대외사업국 부국장, 손명수 국토교통부 철도국장, 김정렬 국토교통부 2차관, 이주태 통일부 교류협력국장.(사진=연합뉴스)

남북이 26일 오후 12시35분부터 1시8분까지 판문점 남측 평화의 집에서 열린 '철도협력 분과회의' 2대2 대표접촉을 마쳤다.

남북은 오후 2시30분부터 다시 접촉해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대표접촉에서는 남측에서 손명수 국토교통부 철도국장과 이주태 통일부 교류협력국장이 참석했다. 북측에서는 계봉일 민족경제협력위원회 부국장과 김창식 철도성 대외사업국 부국장이 참여했다.

남북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전 11시35분까지 65분간 철도협력 분과회의 전체회의를 열고 철도협력에 관한 서로의 입장을 교환했다.

이후 잠시 휴식했다가 2대2 대표접촉을 통해 입장을 조율한 남북은 각자 점심 식사 후 조율작업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이날 회의는 2008년 1월 이후 약 10년 만에 열린 것으로 남북이 판문점선언에서 합의한 경의선·동해선 연결과 철도 현대화의 이행방안을 논의하는 것이 목적이다.

[신아일보] 박영훈 기자 yhpar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