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솜과 연계… 세면기·도어락 수리 등 교육
인천시 동구는 인천평생교육진흥원의 공모사업에 선정돼 사회적기업 ㈜예솜과 연계해 실내건축시공전문가 양성과정을 운영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강의는 셀프인터리어, 도시재생 등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집수리 분야의 실무에 바로 활용 가능한 직업교육을 통해 지역주민의 역량강화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해 마련했다.
수강생 20여명은 오는 8월말까지 10회 과정으로 세면기, 방충망, 도어락 등의 수리 및 수리설치를 배운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배움에서 그치지 않고 관내 저소득가정의 집수리 무료봉사활동을 하는 학습-일-나눔의 선순환 시스템으로 운영한다.
노후주택, 공가 등 집수리관련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환경개선 및 교육 이수자들의 현장실습 기회 확대와 함께 이들이 공동체를 형성해 창업을 위한 기틀이 마련될 것으로 보고 있다.
구 관계자는 “여러 평생학습기관에서 이루어지는 취미위주의 프로그램에서 벗어나 취업에 실직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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