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보건소, 더운 시간대 휴식 등 건강수칙 당부
진주시 보건소, 더운 시간대 휴식 등 건강수칙 당부
  • 김종윤 기자
  • 승인 2018.06.26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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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시보건소는 초여름부터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면서 더운 시간대 휴식 등 건강수칙을 당부했다.

26일 시 보건소에 따르면, 지난 5년간 전국적으로 온열질환자 6500명 중 54명이 사망했으며, 온열질환자 40%는 논밭/작업장 등 실외에서 오후 12~5시 사이 발생한다는 질병관리본부의 통계에 따라 더운 시간에 휴식 등 건강수칙을 당부했다.

이에 보건소는 전 읍·면·동 보건요원을 통해 자체 제작한 폭염대비요령 홍보물을 취약계층 노약자에게 직접 전달했으며, 전국적 폭염특보가 예보된 가운데 시민들이 무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보내기 위해 매일매일 기상정보를 확인해서 폭염에 대비하길 당부했다.

폭염 대비 건강수칙으로는

△폭염시는 갈증을 느끼기 이전부터 규칙적으로 수분을 섭취하도록 하며, 어지러움, 두통, 메스꺼움 등 초기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작업을 중단하고 시원한 곳으로 이동해 휴식을 취한다.

△폭염 주의보·경보가 발령되면 가능한 위험시간대(오후 12~5시) 활동을 줄이고, 활동이 불가피한 경우는 챙 넓은 모자, 밝고 헐렁한 옷 등을 착용한다.

△일사병·열사병 등 온열질환이 발생하면 즉시 환자를 시원한 곳으로 옮기도록 하고, 옷을 풀고 시원한(너무 차갑지 않은) 물수건을 닦아 체온을 내리도록 한다.

△환자에게 수분보충은 도움 되나 의식이 없는 경우 질식 위험이 있으므로 음료수를억지로 먹이지 않도록 하며 신속히 119에 신고해 병원으로 이송해야 한다.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