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 어르신들 찾아가 의료서비스 제공
전남 영암군보건소는 결핵 발병률이 높은 65세 노인인구를 대상으로 결핵 전수검진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경로당의 경우 적은 신체활동 횟수와 집단생활로 인하여 결핵감염의 위험성이 높다.
이에 대한결핵협회 광주·전남 지부와 함께 지난 25일부터 11월까지 각 마을 경로당을 순회 방문해 흉부 X선 검진, 객담 검사 등 무료검진을 추진함으로써 결핵 조기발견과 감염병 예방 확대를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결핵환자를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결핵균 감염을 차단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며 “이번 검진결과 결핵이 의심되거나 확진환자 발생 시 보건소에 등록해 환자치료와 철저한 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