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65세 이상 결핵 전수검진 실시
영암군, 65세 이상 결핵 전수검진 실시
  • 최정철 기자
  • 승인 2018.06.26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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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 어르신들 찾아가 의료서비스 제공
영암군보건소에서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결핵 전수검진을 실시했다. (사진=영암군)
영암군보건소에서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결핵 전수검진을 실시했다. (사진=영암군)

전남 영암군보건소는 결핵 발병률이 높은 65세 노인인구를 대상으로 결핵 전수검진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경로당의 경우 적은 신체활동 횟수와 집단생활로 인하여 결핵감염의 위험성이 높다.

이에 대한결핵협회 광주·전남 지부와 함께 지난 25일부터 11월까지 각 마을 경로당을 순회 방문해 흉부 X선 검진, 객담 검사 등 무료검진을 추진함으로써 결핵 조기발견과 감염병 예방 확대를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결핵환자를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결핵균 감염을 차단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며 “이번 검진결과 결핵이 의심되거나 확진환자 발생 시 보건소에 등록해 환자치료와 철저한 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