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기차역 맥주 페스티벌' 개최
서대문구, '기차역 맥주 페스티벌' 개최
  • 이준철 기자
  • 승인 2018.06.26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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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여종 국내외 수제맥주 갖춰… 밴드 콘서트·DJ파티도
'기차역 맥주 페스티벌' 포스터. (사진=서대문구)
'기차역 맥주 페스티벌' 포스터. (사진=서대문구)

서울 서대문구가 오는 30일과 7월 1일 이틀간 오후 1시부터 9시까지 경의중앙선 신촌역 광장에서 ‘기차역 맥주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축제에서는 안동라거, 몽크IPA, 브루클린IPA, 가펠퀠쉬 등 60여 종의 국내외 수제맥주를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다.

무대에서는 준오브집시, 감성주의, 유월밴드, 가능동 등이 출연하는 콘서트가 펼쳐진다.

드라마 ‘도깨비’ 촬영지로 유명한 광장 옆 ‘신촌 토끼굴’에서는 전자댄스음악 DJ파티가 진행되고 조명과 이미지, 텍스트를 활용한 포토존이 꾸며진다.

KT&G 상상univ와 함께하는 ‘세계문화여행 zone’에서는 외국인 유학생들이 멕시코, 미국, 프랑스 등의 전통 음식과 놀이 체험 부스를 운영한다.

영화 속 맥주와 그림으로 보는 맥주에 관한 강의, 맥주와 함께하는 힐링 요가, 수채 캘리그래피 액자 만들기, 향수 만들기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수제 맥주와 공방 체험 등 유료 프로그램에는 주요 포털 사이트에서 ‘기차역 맥주 페스티벌’로 검색해 이용권을 구매한 뒤 참여할 수 있다.

서대문구는 필더필컴퍼니, 한국맥주문화협회, 리스페이스 등 문화기획단체와 협업해 지역민과 내외국인 관광객이 직접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기획했다.

이번 페스티벌은 서대문구가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역특화프로그램 공모에서 선정돼 5회에 걸쳐 펼칠 ‘컬쳐브릿지 프로젝트’의 첫 행사다.

‘컬쳐브릿지’란 명칭은 연세로와 이대 상권 중간 지점에 위치한 신촌기차역 광장이 ‘가교’가 돼 신촌 연세로의 역동적 분위기가 이대 지역까지 확산되길 바라는 기대를 담고 있다.

구는 ‘수제맥주’처럼 매회 다른 콘셉트를 정하고 10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에 같은 장소에서 행사를 열 계획이다.

문석진 구청장은 “시민이 참여하고 소통하는 컬쳐브릿지 프로젝트로 신촌기차역 광장 일대가 문화와 관광의 중심지로 자리 잡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조만간 신촌기차역 광장 인근에 신촌박스퀘어가 준공되고 신촌역사에 면세점 입점도 예정돼 있는 가운데 컬쳐브릿지 프로젝트가 이대 일대 상권 회복을 위한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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