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 온누리서… 251개 모든 요양·재가시설 종사자 대상
경기 성남시는 오는 27일 시청 온누리에서 고령화시대 노인학대에 관한 문제의식을 확산하기 위해 지역 내 251개 모든 요양·재가시설 종사자를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노인학대 예방법과 신고방법, 학대신고 의무자의 역할 등을 사례중심으로 교육해 노인요양 전문인력의 역량을 강화한다.
각 시설에서 노인학대 또는 방임 땐 시설장 교체, 시설폐쇄 등을, 장기요양급여 부정청구 땐 요양시설 지정취소, 업무정지, 과태료부과 등의 내용도 안내한다.
성남지역에는 노인주거복지시설 7곳, 재가노인복지시설 17곳, 노인요양시설 50곳, 재가장기요양기관 177곳 등이 있다.
이들 시설에서 근무하는 직원은 4800여 명, 생활노인은 8800여 명이다.
시는 각 시설노인 인권보호 실태를 지도점검하는 한편 수정구 산성동에 있는 경기남부노인보호전문기관을 통해 24시간 노인학대 신고를 받고 있다.
최근 3년간 경기남부노인보호전문기관에 접수된 성남지역 노인 학대 신고 건수는 2015년 44건, 2016년 42건, 지난해 55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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