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빠른 시일내 동·서해지구 軍 통신선 복구 합의
남북, 빠른 시일내 동·서해지구 軍 통신선 복구 합의
  • 박영훈 기자
  • 승인 2018.06.25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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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군 통신선 복구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25일 서해지구 남측 남북출입사무소에서 열린 대령급 남북 군사실무접촉에서 조용근 육군대령과 북한 육군대좌 엄창남이 시작에 앞서 악수하고 있다. (사진=국방부 제공)
남북 군 통신선 복구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25일 서해지구 남측 남북출입사무소에서 열린 대령급 남북 군사실무접촉에서 조용근 육군대령과 북한 육군대좌 엄창남이 시작에 앞서 악수하고 있다. (사진=국방부 제공)

남북이 빠른 시일 내에 동·서해지구 군 통신선을 복구하는데 합의했다.

국방부는 남북이 25일 군 통신선 복구를 위한 대령급 통신실무접촉을 열고 판문점 선언의 군사분야 합의사항 이행을 위해서 군 통신선 복구가 시급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남북은 우선 서해지구 군 통신선 정상화를 위해 필요한 조치를 조속히 이행하기로 했다.

동해지구 군 통신선은 산불로 인해 완전히 소실된 만큼, 공사에 필요한 자재·장비, 소요 기간 등을 추가 협의해 빠른 시일내 복구할 방침이다.

[신아일보] 박영훈 기자 yhpar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