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이 빠른 시일 내에 동·서해지구 군 통신선을 복구하는데 합의했다.
국방부는 남북이 25일 군 통신선 복구를 위한 대령급 통신실무접촉을 열고 판문점 선언의 군사분야 합의사항 이행을 위해서 군 통신선 복구가 시급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남북은 우선 서해지구 군 통신선 정상화를 위해 필요한 조치를 조속히 이행하기로 했다.
동해지구 군 통신선은 산불로 인해 완전히 소실된 만큼, 공사에 필요한 자재·장비, 소요 기간 등을 추가 협의해 빠른 시일내 복구할 방침이다.
[신아일보] 박영훈 기자 yhpar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