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지지율 상승세 주춤… 소폭 하락해 75.4%
文대통령 지지율 상승세 주춤… 소폭 하락해 75.4%
  • 김가애 기자
  • 승인 2018.06.25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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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미터 여론조사… 부정평가 19.1%
정당지지율 민주당 2.9%p 내린 54.1%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이 지난 2주 동안의 상승세를 멈추고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리얼미터 여론조사(CBS 의뢰, 18~22일 전국 성인 2502명 대상,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에 따르면 문 대통령의 6월3주차 국정수행 지지율은 전주보다 0.5%p 내린 75.4%였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0.1%p 오른 19.1%였으며 '모름·무응답'은 5.5%로 나타났다.

세부적으로는 부산·경남·울산(PK)과 경기·인천, 호남, 50대, 무당층, 바른미래당 지지층, 진보층에서 하락한 반면, 대구·경북(TK)과 충청권, 정의당 지지층, 자유한국당 지지층, 보수층에서는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정당 지지율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지난주 대비 2.9%p 내린 54.1%로 지난 2주 동안의 오름세가 꺾인 것으로 나타났다.

자유한국당 역시 0.9%p 내린 16.7%로 3주째 하락세가 이어졌다.

반면 정의당은 1.1%p 오른 8.0%로 최고치를 경신하며 3위를 유지했다.

바른미래당은 호남과 충청권, 경기·인천, 50대의 이탈로 0.3%p 내린 5.1%를 기록했고, 민주평화당 또한 호남과 60대 이상, 20대, 30대에서 이탈하며 0.5%p 내린 3.0%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