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 앞으로… 제21회 보령머드축제 한번 더 챙기다
2주 앞으로… 제21회 보령머드축제 한번 더 챙기다
  • 박상진 기자
  • 승인 2018.06.25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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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준비상황 보고회… 예산 문제점 해결방안 등 논의

충남 보령시는 25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김동일 시장, 부서장, 읍면동장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1회 보령머드축제 준비상황 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보고회는 다음달 13일부터 22일까지 대천해수욕장 일원에서 펼쳐질 제21회 보령머드축제의 완벽 추진을 위해 소관별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문제점이 예상되는 사안의 해결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

시는 올해 핵심 전략으로 대기시간 단축을 위한 머드체험존 콘텐츠 및 시설 개선, 거리퍼레이드를 만세보령문화제 개최연도에 맞춰 시민화합한마당으로 변경, 머드를 이용한 액티비티 체험인 머드런을 비롯한 킬러콘텐츠 확대를 통한 머드 노출 강화, 어린이용 화장실 배치 및 바닥세척매트 추가 설치 등 패밀리존 개선을 통한 청결 및 안전 강화, 해양어드벤처. 레포츠 체험 프로그램 도입으로 정했다.

또한 낮보다 뜨거운 야간 공연의 활성화를 위해 ‘머드빅콘서트’와‘머드나잇스탠드’, ‘머디엠(머드몹신+EDM) 공연을 신설하고, 기업홍보관 입점을 통해 수익구조를 다양화하며, 유료 체험객 대상 지역에서 소비할 수 있는 상품권(2000원)도 지급한다.

아울러, 축제의 특성상 지갑이나 카드를 소지하기 어려운 관광객들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모바일 간편결재시스템 ‘머드페이’를 도입한다.

이밖에도 지난해 첫 도입한 머드 트램의 인기에 힘입어 머드미니버스를 추가로 도입하고, 축제 방문객들이 직접 참여하는 셀카 사진 공모전, 한국관광공사의 K-POP콘서트 지원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됨에 따른‘심플리 K-POP’개최 등 푸짐한 행사로 구성했다.

김동일 시장은 “대한민국 국민은 물론, 세계인 모두가 함께 기다려온 보령머드축제가 2주 앞으로 다가왔다”며 “얼마 남지 않은 기간 부서별 부족하거나 미진한 분야를 꼼꼼히 살펴봄으로써 완벽히 축제를 추진해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보령/박상진 기자 sjpar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