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영호남 교류 토요시장 장보기' 4년째 꾸준
장흥군, '영호남 교류 토요시장 장보기' 4년째 꾸준
  • 박창현 기자
  • 승인 2018.06.25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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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시장 공연 재능기부·축제 홍보·직거래 등으로 범위 확대
(사진=장흥군)
(사진=장흥군)

전남 장흥군은 올해로 4년째를 맞은 ‘영호남 교류 재래시장(토요시장) 장보기 사업’이 지역민과 향우의 꾸준한 참여 속에 성공적으로 운영돼 눈길을 끌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군이 장흥군새마을회, 재부산장흥군향우회와 협력해 추진하고 있는 영호남 교류 재래시장 장보기에는 매월 약 50여명의 영남지역민이 참여하고 있다.

대부분의 영호남 교류 사업이 시간이 지나면 유명무실해지는 것과 달리 장흥군의 토요시장 장보기 행사는 4년째 꾸준함을 유지하고 있다.

장보기 사업으로 시작된 이 행사는 현재는 토요시장 공연 재능기부, 키조개축제·물축제 등 지역축제 홍보, 농가 방문을 통한 지역 농특산물 직거래 참여 등 여러 부문으로 범위가 확대되고 있다.

지난 23일 행사에는 재부산장흥군향우회에서 30여명이 토요시장을 방문했다.

장석규 재부산장흥군향우회장은 “기대반 걱정반으로 시작되었던 이 행사가 장흥군의 적극적인 지원과 영남지역민들의 관심 속에 벌써 4년째를 맞았다”며 “이번 영호남의 교류를 통해 양 지역이 더욱 가까워지는 계기가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