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범계, 당권 도전 "혁신 선봉에 서 돌풍 일으키겠다"
박범계, 당권 도전 "혁신 선봉에 서 돌풍 일으키겠다"
  • 이동희 기자
  • 승인 2018.06.25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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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의원.(사진=연합뉴스)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의원.(사진=연합뉴스)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5일 "혁신의 선봉으로서 돌풍을 일으키겠다. 당원 동지들의 심장을 춤추게 하겠다"며 차기 당대표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박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당과 국민, 우리나라의 미래를 위해 무엇을 어떻게 잘 해 나가야 할지 고민하고 실천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의원은 "문재인 대통령의 높은 지지율과 6.13 지방선거 압승은 분명 기회"라면서도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 일자리 양극화 해소 등 민생경제 살리기, 적폐청산 등 주요 현안이 산적해 있다. 이를 잘 해내지 못하면 촛불혁명의 주역들은 등을 돌리실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그는 "혁신으로 모두가 단결하고 유능함으로 정부의 성공을 뒷받침해야 한다"며 "제가 결코 최고는 아지만, 젊음을 바탕으로 일 잘 할 '유능한 혁신가'로 자리매김 하고 싶다"고 말했다.

특히 박 의원은 "아무런 변수와 돌풍없는 전당대회야말로 국민과 당원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며 "우리 당원들의 심장을 춤추게 만들어야만 2020년 총선에서의 승리와 2022년 재집권을 기약할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문재인 대통령만 보이고 더불어민주당은 보이지않는다는 당원들의 따끔한 지적을 경청하고 있다"면서 "문 대통령이 홀로 뛰게 하지 않겠다. 전력을 다해, 진심을 다해 당원과 국민을 대하겠다"고 밝혔다.